한상률 전 국세청장 검찰 소환...정치권 핵 뇌관 터지나
한상률 전 국세청장 검찰 소환...정치권 핵 뇌관 터지나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1.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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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28일 소환

'그림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지난 24일 귀국해 28일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한윤수)는 한 전 청장을 소환해 전군표 전 국세청장 측에 인사 청탁 명목으로 고(故) 최욱경 화백의 '학동마을'을 선물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 전 청장은 2008년 12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 골프를 치고, 이 대통령의 동서인 신기옥씨와 저녁식사를 한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2009년 1월 '학동마을 그림로비 의혹'까지 터져 나오면서 결국 사퇴를 했다.  

그해 3월 미국으로 출국했다. 출국 2년여만인 2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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