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하은(27)가 TV드라마에 컴백한다.
그녀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서 스타를 꿈꾸는 단역배우 '양미련'을 연기한다.
그녀는 지난해 사극 '추노'에서 밝고 명랑한 사당패 소녀 '설화'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드라마 '가시나무새'에서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가시나무새' 제작사 GnG 프로덕션은 "양미련은 단역배우지만 자신의 미모와 연기력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인물"이라며 "이름처럼 대형사고를 치고도 '미련 없이' 당당한 여인이다.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3월2일 밤 9시55분에 첫 방송되는 '가시나무새'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극단적으로 다른 선택을 한 두 여자, 서정은과 '한유경'(김민정·29)의 이야기다. 스타를 꿈꾸는 두 배우의 연기대결도 볼만한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거침없는 사랑', '에어시티', '아버지의 집' 등의 극작가 이선희씨가 쓴다. '장밋빛 인생', '행복한 여자', '미워도 다시 한 번' 등의 김종창 PD가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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