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국고채 3년물 4.27%
[7월 14일] 국고채 3년물 4.27%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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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4.27%에 장을 마쳤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6%포인트 상승한 연5.56%를 기록했다. 한경 KIS 로이터 지수는 0.12포인트 하락한 103.57을 나타냈다. 전주말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이날 채권금리는 소폭 하락해 출발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710선을 넘어서면서 강세를 보이자 금리의 하락세는 주춤해졌다. 오후들어 종합주가지수가 720선까지 상승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세를 확대해 나가자 채권수익률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장 후반에 실시된 5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 입찰에서 겨우 5천3백억원이 응찰,장중 수익률인 연4.80%보다 무려 0.18%포인트 높은 연4.98%에 낙찰됐다. 이 입찰 결과 장기채권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채권시장의 약세심리는 더욱 심화되면서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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