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이후 단일 발행으로 최대규모
IMF이후 단일 발행으로 최대규모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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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6일 유로 CP 프로그램을 통하여 1억 유로화 규모의 CP(Commercial Paper)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규모는 IMF 이후 최대규모이며, 발행금리도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인 3개월 Libor+5.6bp이다. 전월의 Money Market(은행간 예금거래시장)을 통한 조달금리 대비 10bp 정도 낮은 수준이라고 산은은 설명했다. 산은 심재길 자금거래실장은 "Euro CP를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던 것은 유로화 자산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파악하여 적시에 발행한 것이 주효했다"며 "향후로도 자금 조달원의 다양화 및 단기조달 금리 절감을 위하여 CP발행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화 CP는 크게 Euro CP와 US CP로 나누어지며, 금융기관이나 일반기업이 단기자금조달을 위해 할인형식으로 발행하는 단기 무담보약속어음으로, 투자가층이 두터운 관계로 향후 국내은행의 국제업무가 활성화될 경우 주요한 단기자금 조달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제공 :한국산업은행 자금거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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