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기업 주식 사고 子회사 주식 파는 전략 유효
母기업 주식 사고 子회사 주식 파는 전략 유효
  • 신동민 기자
  • 승인 2003.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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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한국내 모 회사와 자 회사간 투자 승수 격차에 따른 매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모 회사 주식을 사고 자 회사 주식을 매도하는 거래 형태를 추천했다. 7일 메릴린치 홍콩 대니얼 램 연구원은 통상 한국 증시에서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낮고 모회사(Parent)가 재벌위험으로 자회사보다 더 싸게 거래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삼성물산이 강세를 기록하면서 주요 자회사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자산가치 승수(P/BV) 격차가 줄었다고 상기시켰다. 램은 자산가치 승수로 볼 때 한화,LG,삼성물산 등 모 회사 주식이 자 회사보다 매력적이라며 모 회사 주식을 사고 자 회사(한화석화/LG전자/삼성전자) 주식을 파는 거래가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SK만 유일하게 자산승수 4.0으로 주요 자회사 SK텔레콤 2.7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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