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저축은행, 한신평 평가서 '부정적'
6개 저축은행, 한신평 평가서 '부정적'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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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부산저축은행, 부산2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경기저축은행,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한신평은 "저축은행 업계의 부동산 관련 여신이 대출자산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의 회복 지연으로 자산건전성 지표가 저하되고 있다고 판단,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부실 규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6개 저축은행은 부동산 PF 대출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여신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부동산 관련 업종 여신이 대출자산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신평은 또 "부실채권 처리 비용의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된 PF 여신의 사후정산 조건으로 인해 매각채권의 위험을 부담하고 있으며, 부실위험을 커버할 수 있는 자본확충이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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