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차기 행장에 서진원씨 내정
신한은행 차기 행장에 서진원씨 내정
  • 조대형 기자
  • 승인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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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임 행장에 서진원 신한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차기 행장으로 서 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서 행장 내정자의 임기는 오는 2012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서 행장 내정자는 계성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 1977년 서울신탁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83년 신한은행으로 옮긴 뒤 인력개발실장, 면목동지점장, 포항지점장, 인사부장, 개인고객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IT본부담당 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상무이사, 최고전략책임자를 지냈다.

2007년 신한생명 사장으로 선임된 뒤 지난 6월 사장에 재선임됐다.

자경위는 이날 신한생명 사장에 권점주 신한은행 부행장(임기 2013년 주총),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에 김형진 신한은행 부행장(임기 2012년 주총), 신한PE 사장에는 양기석 신한PE 전무(임기 3년)를 내정했다.

신한BNPP자산운용 최방길 사장은 연임됐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투자 이진구 부사장과 신한생명 이정근 부사장은 각각 1년 연임됐으며, 신한BNPP자산운용 고석진 부사장은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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