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가율 40%로 회복
매출 증가율 40%로 회복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12.29
  • 호수 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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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1만원 유지

최근 베이직하우스의 주가가 시장 평균을 밑돌고 있는 이유는 중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식료품 값 급등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면서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중국 내수 시장 성장의 대표적 수혜주인 베이직하우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중국 내수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상쇄해 나갈 것이라는 평가다.

베이직하우스의 4분기 실적은 국내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약 17% 증가하는 557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69% 증가한 63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 클래스’와 ‘마인드브릿지’의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베이직하우스’도 3분기까지 이어졌던 역신장에서 탈피하며 소폭의 증가세로 전환됐다.

여기에 지난 7월 합병된 ‘Speedo’가 홈쇼핑을 통한 겨울 다운점퍼의 판매 급증으로 4분기에 약 50억원에 달하는 매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동기대비 약 3%포인트 이상 개선된 11%대로 전망된다.

베이직하우스 중국은 10월 약 10%, 11월 약 2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고성장세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으나, 이달 둘째 주까지의 매출 증가율은 40%로 회복됐다.

중국의 매출액은 약 35% 증가한 3억3000만 위안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률은 약 27.2%로 전망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베이직하우스에 대한 BUY(매수)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하고, 의류업종 내 Top-pick(최선호주)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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