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엄기준 출연 뮤지컬'삼총사'
유준상,엄기준 출연 뮤지컬'삼총사'
  • 전은정 기자
  • 승인 2010.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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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삼총사>는 뮤지컬의 한류열풍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뮤지컬 한류열풍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잭 더 리퍼>, <락 오브 에이지>의 바통을 <삼총사>가 이어 받았다.
<삼총사>는 서울시 지원사업체인 서울관광마케팅 주식회사의 후원을 받아 이미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으며, 지난 5일부터 개최된 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의 하나로 뮤지컬<삼총사>를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내 공식 티켓판매처로 협력을 맺은‘피아’에서는 티켓 오픈이 시작됨과 동시에 높은 예매율을 자랑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친숙한 스토리+화려한 볼거리

만화,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삼총사>는 대중들에게 그 어떤 작품 보다 친숙하다. 뮤지컬 <삼총사>에서는 17세기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완벽하게 구성된 무대, 의상분장, 소품 등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검술 및 액션 장면과 감미로우면서도 웅장한 음악은 <삼총사>의 작품성을 한층 높여준다.
화려한 캐스팅과 더욱 탄탄해진 배우들의 연기력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해 초연 당시 함께 했던 엄기준과 유준상 외에 김무열, 규현, 제이, 다나, 서범석 등도 <삼총사>에서 걸출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삼총사> 관전 포인트

<삼총사>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사람의 모험과 사랑, 권력을 다루고 있는 삼총사의 흥미로운 라인 전개 ▲ 프랑스 왕실의 최고 권력자 추기경의 음모를 밝히며 정의를 구현한다는 박진감 ▲ 유렵 뮤지컬 특유의 웅장함을 국내 정서에 맞게 각색한 정통 뮤지컬의 색다른 변화가 전달하는 감동 ▲ 초연 공연과 달리 100% 향상된 완성도와 강화된 사운드와 보강된 스토리 라인 ▲ 연출 계의 마이다스의 손, 왕용범 연출의 탁월한 능력이 녹아 있는 무대 매너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 영화 <삼총사>의 OST로 잘 알려진 브라이언 아담스의‘All For Love’를 포함한 다양한 음악들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초연에서 작품성 인정, 재연에서 흥행

뮤지컬 삼총사는 작년 5월, 당시 주목 받던 초대형 뮤지컬‘드림걸즈’를 밀어내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서울컬쳐노믹스 충무아트홀 공연기획부에서 작성한 칼럼‘좋은 작품이 뮤지컬 매니아를 만든다’에서도 좋은 작품의 대표적 예시로 소개된 바 있다. 작년에 보여줬던 티켓파워와 함께 전문가의 추천으로 그 작품성과 흥행성이 보장된 삼총사의 흥행코드는‘이미 작품성이 입증된 뮤지컬’이라는 것이다.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 문화 콘텐츠로서 영화 <해운대>, <국가대표>와 함께 뮤지컬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삼총사>가 우수 문화콘텐츠 작품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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