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펀드 드디어 플러스로!
베트남 펀드 드디어 플러스로!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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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마이너스 40%가 넘는 수익률로 투자자를 울렸던 베트남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우리나라 운용사들의 12개 베트남 투자펀드 수익률이 최근 1개월 사이 평균 3.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투자펀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베트남적립식1은 최근 1개월 수익률이 4.81%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2006년 11월 설정돼 올해 들어서만 -16.12%의 손실을 냈고, 지금까지 총 -45.12%의 손실을 기록했다.

또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1펀드와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베트남주식혼합1펀드는 1개월 수익률이 각각 8.70%, 0.88%를 기록했다.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2펀드는 0.26%를 기록했다.

이처럼 베트남 펀드가 부진했던 이유는 무역적자국인 베트남의 적자가 심화되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물가가 치솟아 개인투자금이 금과 달러로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트남 주가지수는 8월 이후 465.56까지 반등에 성공, 베트남 투자펀드들의 1개월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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