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신임 국방장관이 오늘 공식 취임했다.
김 신임 장관은 오전 취임식에서 "북한이 또 다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 온다면 즉각적이고도 강력한 대응으로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결코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며 "우리는 지금 6.25 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군이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로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 ▲무형전력의극대화 ▲국방운영 및 작전수행체제의 효율성 제고 ▲선진화된 전력체계 발전 ▲새로운 차원의 한미동맹 발전 등을 제시했다.
김 신임 장관은 오후에 연평도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둘러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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