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상승해도 증권주 투자매력 없다
지수 상승해도 증권주 투자매력 없다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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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7일 지수가 상승해도 개인투자자들의 참 여 부진으로 당분간 거래대금이 늘기 어렵다며 증권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 로 유지했다. SK증권은 우선 개인투자자들이 지난해 과도하게 이뤄진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의 부담으로 현재 운용자금이 절대적으로 줄어든 상태며 최근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도 어려워져 증시로 눈을 돌릴만한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4.4분기 GDP 성장률이 2%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백화점 매출 증가율도 플러스(+) 반전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개인들의 투자심리 회복이나 주식시 장 참여는 4.4분기 중에도 기대하기 힘들다고 SK증권은 분석했다. SK증권은 그러나 개별종목으로는 최근 저평가 매력이 두드러진 현대증권[003450] 을 우선추천주로 꼽았다. SK증권은 현대증권이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현투증권 관련 책임부담금 문제나 유상증자 가능성을 고려한다 해도 저평가 상태며 현 시점이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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