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외공사 수주액 110억2545만달러 달성
현대건설이 개별 건설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올해 해외공사 수주액이 100억달러(11조6400억원)를 넘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카타르가 발주한 5억3400만달러 규모의 '하마드 메디컬 시티'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올 해외 수주액이 110억2545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공사는 도하 아시안게임 당시 선주촌등으로 활용된 건물을 최첨단 전문병원으로 개조하는 공사다.
현대건설의 올 해외 수주액은 지난해의 46억달러보다 2배이상 늘어났다. 11월말 기준 국내건설업체 전체 해외 수주액659억달러의 17%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2015년까지 매출 23조원, 수주 54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 20 건설사로 올라설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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