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매각 결국 법적 공방
현대건설 매각 결국 법적 공방
  • 박진호 기자
  • 승인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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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매각을 둘러싼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채권단 간의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확산됐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의 정상적인 매각을 위해 법적조치 및 관계기관에 대한 대응 촉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상선과 현대증권에 대해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외환은행과 현대상선 프랑스 법인의 나티시스은행 예금 1조2000억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를 촉구하는 공문을 이날 금융감독원에 발송했다.

외환은행의 경우 지난 29일 현대그룹과 독단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과정에서의 위법행위 여부, 나티시스은행 예금에 대해서는 명확한 자금 출처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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