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가능
자동차 등록,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가능
  • 한태균 기자
  • 승인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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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복잡한 등록사무 간편 효율화

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현행 동일 시·도에서만 처리 가능하던 자동차 등록사무를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등록관청에서 처리하고, 등록관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등록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자동차포털(www.ecar.go.kr)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장 소재지 행정관청의 허가 및 지역번호판발급이 필요한 영업용 차량 및 매매사업자의 상품용 자동차를 제외한 비사업용 자동차는 전국 어디서나 신규·이전·변경·말소등록이 가능하게 돼 자동차 소유자의 시간적·경제적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지역무관, 인터넷(무방문) 등록사무 처리를 위해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2008년 9월부터 추진해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 지방세(취득세, 등록세)시스템과 연계 처리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 및 관련 제도를 종합적으로 개선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10월말 기준 약 1,787만 대로 이에 비례해 민원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반면, 등록사무는 복잡한 서류준비, 행정관청 방문 등 행정편의 중심으로 이뤄져 민원서비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토해양부는 "대국민, 자동차관련 기업들의 지역무관 및 인터넷(무방문) 자동차등록사무의 편의성·경제성 강화를 위해 「자동차관리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단계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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