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발 쇼크' 금융시장 비껴가
'연평도 발 쇼크' 금융시장 비껴가
  • 전은정 기자
  • 승인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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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덤덤' 적극적 매수
개인 '불안' 매도 행렬

우려했던 연평도 발 쇼크는 일어나지 않았다.

뉴욕증시가 한반도 긴장고조와 유럽재정 위기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1890선을 하회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4529억원)의 적극적인 매수로 장 하락을 방어하며 낙폭을 줄였다. 기관은 연기금이 2100억원 이상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기타와 투신이 각각 1000억원 이상을 사들였다. 이에 반해 개인은 대북 리스크에 혼란스러워 하며, 582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연평도 쇼크가 시장을 비껴간 것은 지금까지 북한 도발을 겪어온 학습효과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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