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단기적 '악영향'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연평도 사태는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과거 연평해전이나 천안함 침몰과 같은 사례를 볼 때 단기간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시간 외 매도물량이 쌓이고 있어 내일 증시는 약세로 전망된다.
북한의 도발이 의도적일 경우 예상보다 긴 악재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북한의 해안포 공격 여파로 역외 원 달러 환율이 1180원대로 치솟았다.
오후 2시30분쯤 연평도에 포탄 수십 발이 떨어져 군 4명은 중상, 10명은 경상을 입었다. 민간인 4명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현재 서해5도 지역에 '진돗개 하나' 를 발령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