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15포인트 뒷걸음질..일본·대만도 2%대 하락
주가,15포인트 뒷걸음질..일본·대만도 2%대 하락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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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대만등 세 나라 증시가 2%대 하락 조정을 보였다. 6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47p(1.9%) 하락한 790.04로 마감했다.코스닥은 1.04p 내린 44.96을 기록하며 44선으로 내려 앉았다.일본과 대만 증시는 각각 2.6%와 2.1% 하락. 한화증권 조덕현 팀장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국내 투자가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평가했다.또한 오후들어 대만 시장이 급락세를 보인 것이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쳤으며 M&A테마 주도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전일 미국 시장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며 810선을 넘보던 주식시장은 오후들어 급격히 하락폭을 키워갔다. 외국인이 3천19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656억원과 1천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281억원 순매도. 건설,운수창고,통신,섬유,철강업만이 상승세를 보였다.화학,은행,전기전자업종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가 3.1% 하락하며 46만원대로 밀려난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한국전력,현대차,LG전자,삼성전기 등 대부분 대형주 들이 큰 폭 하락했다.반면 경기방어주인 KT와 KT&G는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이 13.6%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대표 조선주들이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반면 연일 급등세를 보이던 현대엘리베이터는 매수 세력과 의도가 밝혀지며 하한가로 급락했으며 SK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에서는 KTF,옥션,KH바텍,국순당 등이 3~4% 하락한 가운데 영업정지 위기설로 전일 곤욕을 치뤘던 NHN,플레너스 등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계의 긍정적 평가가 나온 파워로직스도 소폭 상승.한림창투 등 창투주 약세가 이어졌다.새내기 홈데코는 낙폭을 줄였다. 거래소에서 47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상승 종목수는 286개에 지나지 않았다.코스닥에서도 하락 종목수가 542개로 상승종목 261개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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