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중신 매기 일어
주택거래부진 현상이 요지부동이다. 그러나 전세 시장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 전세난은 저렴한 물건을 찾는 세입자들이 눈을 돌린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가격이 저렴한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 매매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아파트 매매시장은 추석 연휴 직전인 9월17일 시세 대비 서울 마이너스 0.03%, 신도시 마이너스 0.04%, 수도권 마이너스 0.03%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시장 역시 서울의 경우 0.01% 떨어졌다. 송파(0.03%)가 유일하게 소폭 올랐고, 서초구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강동(-0.05%), 강남(-0.01%) 등이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서울 0.20%, 신도시 0.07%, 수도권 0.23% 등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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