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건강장수 도서 `60 청춘의 비결` 출간
북, 건강장수 도서 `60 청춘의 비결` 출간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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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최근 건강과 무병장수에 이르는 비법을소개한 `60 청춘의 비결`이라는 책이 나와 주민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발행 월간지 `조국` 5월호가 소개했다.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이 책은 사람들의 건강과 장수에 필요한 상식적인 자료들을 종합 수록한 것으로서 평양 남산병원의 류식 부원장과 의학박사 민복 교수가 공동집필했다. 이 책은 장수자들의 체험적인 자료들과 과학적인 해석, 건강과 관련한 옛 속담과 성구(成句)들을 통해 의학상식을 흥미있게 설명하고 있으며, `정신력은 무한대이다` `체력과 정력은 타고 난 것이 아니다` `자연의 혜택은 공짜가 아니다` 등 모두 8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첫 장인 `정신력은 무한대이다`에서는 정신력이 육체의 지탱점이라는 전제아래 정신력의 강자가 될 때 건장한 체력을 유지하고 병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는여러 가지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 `체력과 정력은 타고 난 것이 아니다`에서는 의학적ㆍ생활적인 상식과 자료들을 제시하며 `60 청춘의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를 설득력 있게 해명하고 있다. 월간지 `조국`은 이 책의 마지막 장인 `질병에 따르는 민간요법` `건강상식`에 건강과 장수를 위한 의학상식이 많이 수록돼 있다면서 "수많은 장수자들에 대한 생동한 자료들과 알기쉬운 손침혈(수지침) 그림, 세계 각국의 건강 관련 자료들을 뒷받침하고 있어 책의 내용이 풍부하고 실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책을 공동집필한 류식 부원장은 공훈의사, 교수, 박사로 활동하고 있는 60대의 외과의사로 지난 2001년 5월에는 `100년 장수에로의 길`을 펴내 큰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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