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6일 종합주가지수 800선 안착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현철 책임 연구원은 "지수 800선 안착이 주는 의미는 800선 돌파와는 달리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주요 저항권역(780∼790선)을 돌파한 지수가 800선 안착이라는 심리적 모멘텀을 추가할 경우 상승 기대감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경험상 800선 위에서는 별다른 저항권역 설정이 어렵다는 점에서 상승 지수대는 충분히 열어둔 상태에서 지수 하단을 점진적으로 확인해 나가면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주초 이후 거래량과 거래대금 등 시장 에너지 강화 현상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며 "장.단기 이격도 등 주요 기술적 지표들도 별다른 과열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어 긍정적인 시장 접근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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