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 선언
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 선언
  • 김종남 기자
  • 승인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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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의 의지---현대차그룹과 치열한 경쟁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범 현대가의 지지를 받는 현대차그룹과 현대가 며느리인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 간의 치열한 인수전이 벌어지게 됐다. 현대그룹 지주회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는 11일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보유중인 현대건설의 보통주 일부를 취득하기 위해 공개매각절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건설 주식 취득결정을 공식화하면서 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현대건설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사회 결정 내용을 공시한 것"이라며 "현대상선 등 다른 계열사들도 결정이 나는 대로 공시를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10월초 매각공고를 내고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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