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더페이스샵(중저가 화장품) 성장과 코카콜라의 파스퇴르 인수 호재
LG생건, 더페이스샵(중저가 화장품) 성장과 코카콜라의 파스퇴르 인수 호재
  • 김종남 기자
  • 승인 2010.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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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6%, 영업이익 19.9% 성장세를 이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58억원과 855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의 매출액이 모두 성장했고,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의 지분법 이익(85억원) 반영과 2006년 과징금 70억원에 대한 환급 덕분이다. 한국투자증권 이정인·최민하 애널리스트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최 애널리스트는 "코카콜라의 IPO(기업공개) 가능성이 높아졌고, 더페이스샵의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할 때 LG생활건강의 주가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더페이스샵의 1분기 매출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9%에 그쳤으나, 2분기에는 인수후 과도기 상태를 극복하면서 12.6%의 매출성장률을 회복했다. 하반기엔 매장수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이다. 한편, 코카콜라 음료는 비탄산음료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8.3% 성장했다. 2010년에 걸쳐서 국내외 음료업종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5%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코카콜라는 비탄산음료사업 확대를 위해 파스퇴르 유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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