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브랜드 자전거 나온다
'현대차'브랜드 자전거 나온다
  • 이관민 기자
  • 승인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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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ix MTB’ 등 2종 출시
현대자동차가 자전거 분야에 진출했다. . 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를 이용해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차 업계 최초로 인기 자동차 모델들을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한 ‘쏘나타 미니벨로’와 ‘투싼ix MTB’ 자전거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의 디자인 콘셉트인 ‘유연한 역동성’을 기본으로 차량별 개성을 반영해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자전거 사업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다. 현대차는 기획을 맡고 디자인·생산은 전문 업체인 피노 스튜디오와 삼천리자전거가 대행했다. 가격도 쏘나타와 투싼이 각 25만5000원과 42만5000원으로 높게 책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브랜드를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 자동차 브랜드인 BMW와 사브도 자전거 사업을 하고 있다. 또 BMW와 벤츠는 아동용 페달카를 내놨고 사브는 유모차 브랜드로도 사용된다. 현대차는 최근 제네시스 다이캐스팅 모델과 제네시스 쿠페 아동용 전동카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 측은 “현대차의 자신감 있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접목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활 속 소품들을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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