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의, 민병덕, 이달수씨…27일 내정자 결정
차기 KB국민은행장이 최기의 경영전략그룹 부행장, 이달수 KB데이타시스템 사장, 민병덕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의 경합구도로 좁혀졌다.
최기의 부행장은 주택은행 출신이며 이달수 사장과 민영덕 부행장은 국민은행 출신 임원이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직원 설문 조사 결과해 상위 3위에 포함된 후보들을 면접 대상 최종 후보로 선정한 뒤 면접을 거쳐 내주 안에 차기 국민은행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어 회장은 최종 후보권 득표율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경영 능력과 전문성 등을 면밀히 따져 행장을 선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국민은행장은 27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어 회장은 지난 13일 취임 당시 10일 안에 차기 행장을 선출하겠다고 했지만 절차상 문제로 23일까지 행장을 선출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국민은행장은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달 중 정식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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