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클럽' 기업 20개 넘는다
'1조원 클럽' 기업 20개 넘는다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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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대차 삼성전자 등은 1분기만에 순익 1조원 돌파
올해 상당수의 대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 해에 순익 1조원 이상을 내는 1조원 클럽 가입 기업이 2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1조클럽 멤버는 2007년 12개에서 2008년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9개로 급감했다가 지난해에는 14개로 늘었으며 올해엔 경기회복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0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순익 2조원을 넘은 기업이 5개였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1조원을 돌파한 기업이 8곳이고 3분기엔 기업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는 1분기 실적만으로도 순익 1조원을 넘었다. LG전자 기아차 SK텔레콤 LG화학 현대모비스 등은 올해도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또 하이닉스, KT, SK에너지 등은 신규진입이 예상된다. 금융권에서는 삼성생명과 우리 신한 하나 KB 등 4대 금융지주및 외환은행이 1조원대의 순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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