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뉴욕증시 하락으로 코스피 내려
[시황]뉴욕증시 하락으로 코스피 내려
  • 전은정 기자
  • 승인 2010.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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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10원 오른 1187.80원
코스피 지수가 23일 5.66(-0.33%)포인트 하락한 1725.8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23일 뉴욕증시가 개장 전 5월 기존주택판매 부진으로 1% 이상 하락했다는 소식이 발표되며 코스피는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8억원, 717억원으로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중국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다소 희석됐지만 외국인이 천억원 이상 순매도한 탓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쳐 3067억 3800만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총상위주 중 현대차(3.0%)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된 탓에 하락했다. 한국전력(1.8%)은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으로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올랐고, 포스코(1.4%)는 제품가격 인상 소식에 대한 엇갈린 평가 속에 상승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BS(0.54%)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SBS미디어 홀딩스(-6.40%)는 하락하는 등 월드컵 수혜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목을 포함해 33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43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100개 종목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5665만주와 4조6839억원을 기록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10원 오른 1187.80원으로 마감해 이틀 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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