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종목 매매가, 거래소의 44%
코스닥종목 매매가, 거래소의 44%
  • 윤희수 기자
  • 승인 200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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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달리코스닥지수는 부진을 면치못하면서 코스닥종목의 매매가격이 상장종목의 절반에도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11월 3~4일 코스닥종목의 평균 매매가격은 2천363원으로같은 기간 상장종목의 평균 매매가격 5천371원의 44%에 불과했다. 지난 1월 평균 매매가격은 코스닥종목이 2천749원, 상장종목이 2천940원으로 큰차이가 없었으나 이후 갈수록 격차가 커져 10월에는 코스닥종목이 2천677원, 상장종목이 5천228원으로 1.95배나 벌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1월2일 635.17에서 이달 4일 연중 최고치인 796.06으로 25.3%가상승했으며 같은기간 상장종목의 매매가격은 82.7%가 높아졌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46.60에서 46.23으로 0.8%가 하락했으며 코스닥종목의 매매가격은 14%가 낮아졌다. 대신증권은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를 바탕으로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코스닥시장은 그렇지 못해 매매 가격의 격차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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