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4일 종합주가지수 800선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투자자들의 적극성이 결여된 상황에서 정보기술(IT) 관련 대형종목보다는 기초재료와 산업재 등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권했다. 허재환 연구원은 "최근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등 투자자들의 적극성이 떨어지고 있어 IT 관련 대형 종목군의 주도력이 약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외국인도 전기.전자에 대해서는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도 화학을 비롯한 기초재료와 산업재에 대해선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다만 수출이 제 역할을 하고 있어 주가의 상승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수 우위 관점을 유지하되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IT보다는 기초재료와 산업재 관련 종목을 매수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