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국고채 3년물 연 4.55%
[11월 3일] 국고채 3년물 연 4.55%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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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연 4.55%로 마감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10%포인트 급등한 연 4.88%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6%포인트 오른 연5.38%에 장을 마쳤다. 한경KIS 로이터지수는 0.14포인트 하락한 103.18을 나타냈다. 전날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달말로 갈수록 많아지는 국고채 입찰 물량에 대한 부담감과 이번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될 것이란 예상으로 채권수익률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은행권의 단기 자금 부족 현상도 채권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었다. 오후들어서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세를 나타내고 이날 실시된 국고채 입찰이 예상보다 높은 금리로 낙찰되자 채권수익률은 추가 상승하면서 마감됐다. 한편 이날 실시된 5천억원 규모의 3년만기 국고채 입찰은 4.53%에 전액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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