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1700 아래로 떨어져
[시황] 코스피 1700 아래로 떨어져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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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0포인트(0.05%) 내린 1696.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5.53포인트(0.33%) 오른 1,700.79로 출발한 뒤 장중 한 때 1705.73까지 올랐지만 개인의 매도 물량에 상승폭을 반납한 채 1,7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철강금속 등을 중심으로 62억원과 6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은 41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종별 등락에서도 철강금속이 2.38% 오름세인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2.06%), 건설업(1.34%)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며 거래대금 증가에 증권업종도 1.13%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1.23%), 운수장비(-0.9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로 POSCO(3.30%)와 한국전력(2.07%)이 오름세지만 현대모비스(-1.98%), LG디스플레이(-1.12%) 등은 내리고 있다. 금호산업이 감자 가능성에 하한가를 기록 중이며 CJCGV가 아바타 흥행에 따른 관람객 증가와 티켓가격 인상 가능성에 장중 한때 2만3천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하다는 증권사 호평에 닷새 만에 반등, 1.35% 오른 11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1개를 포함 34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4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 우위에 3.75포인트(0.70%) 오른 542.72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과 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IT업종을 중심으로 87억원 매수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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