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2010 경영여건 점검
삼성 사장단이 내년 경제여건에 대해 낙관하기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삼성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은 7일 그룹 본사에서 사장단 협의회를 열고 내년 시장 여건을 올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장단은 내년시장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LED TV의 경우 일본업체들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추격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시장수성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장단은 그러나 내년에도 시장 평균 이상의 성장률을 올릴 수 있도록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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