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국고채 3년물 연 4.51%
[10월 30일] 국고채 3년물 연 4.51%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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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수익률이 급등세에 들어섰다. 채권금리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11월 국채발행 물량 발표에 대한 충격으로 급등(채권값은 급락)했다. 30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2%포인트 급등한 연 4.51%로 마감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10%포인트 상승한 연 4.80%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9%포인트 오른 연 5.35%에 장을 마쳤다.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9.30%로 전날보다 0.10%포인트 올랐다. 이날 채권금리는 전날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급등세로 돌아선 데 대한 부담을 받으며 내림세로 시작했다. 특히 전날 11월 국채발행 물량이 시장의 예상인 5조원보다 훨씬 많은 6조1천3백억원으로 발표된 점이 채권 매수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이날 기관들은 손절매성 매물을 내놓으며 전날 금리 하락분을 하루 만에 되돌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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