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1400선 하회
[시황] 코스피1400선 하회
  • 김종남 기자
  • 승인 2009.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폭이 둔화되며 1400선에서 아래로 내려섰다. 장 초반 매수우위를 보이던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지난주말 뉴욕 주식시장은 저축률 상승에 따른 경제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다우지수는 하락하고 나스닥지수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05포인트(0.22%) 오른 1397.58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주에 이어 현물시장에서 146억원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162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폭 축소를 견인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22억원 순매도하고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436억원 매수우위가 나타났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의료정밀업종과 전기가스업종이 2% 가까운 오름폭을 기록했다. 반면 기계과 은행, 화학업종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지난주 지식경제부가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한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전력(015760)과 한국가스공사(036460)가 각각 2%대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매각을 결정한 대우건설은 12%대의 강세를 보이며 건설업종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LG화학, 삼성물산 등은 1%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장중 하락반전하면서 500선 근처에서 아슬아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