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강보합권 등락
[시황]코스피 강보합권 등락
  • 김종남 기자
  • 승인 20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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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40원대
코스피지수가 13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간밤 뉴욕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개인 매수세가 1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장 시작후 1393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2000억원 넘게 출회되는 등 기관 물량이 증가하면서 한 때 1370대 초반까지 후퇴했다. 이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0.54포인트(0.04%) 오른 1378.6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2232억원 순매도로 지수 발목을 잡고 있는 반면 개인은 2256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이틀째 순매도를 나타내며 매도 물량 증가에 대한 우려를 샀던 외국인은 165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코스피 종목 가운데서는 전기가스업 관련주가 평균 4% 안팎의 수익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식경제부가 전기요금에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하고 가스요금 연료비 연동제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른 것이다. 한국전력(015760)은 4.5% 안팎 상승 중이고 한국가스공사(036460)도 3%이상 뛰었다. 그외 업종 가운데는 전기전자업종이 1.16% 가량 상승하고 있으며 은행주도 2%대로 오르며 선방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5%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대형 IT주가 강세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4%대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005490)와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하락세다. 중소형주는 평균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4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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