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서 외국인, 개인의 매수와 기관, 프로그램의 매도가 맞물리면서 혼조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8포인트(0.05%) 오른 1412.81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부터 쏟아진 프로그램 매도가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는 양상이다.
프로그램매도는 4984억원으로 5000억원을 찍은 이후 주춤한 양상이다.
외국인은 2194억원, 개인은 2655억원 매수 우위로 대응하고 있으며 기관은 47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한국전력의 심야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으로 5% 이상 오르면서 4.83%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이 3.11% 강세다.
보험과 음식료품, 종이 목재 등이 상승하는 반면 운수창고와 기계, 의약품, 전기전자 등 기관 비중이 높은 업종들이 대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외국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도가 맞물리며 혼조 양상이다.
삼성전자는 1.76%, 포스코는 0.46% 동반 하락하고 있지만 한국전력이 5.15% 강세이며 현대중공업이 0.61%, KB금융이 0.22% 상승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다른 금융주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우려가 지속되며 0.15% 하락하고 있다.
계속되는 원화절상으로 LG전자, 현대차 등 수출주들이 하락하고 있으며 KT도 0.82% 내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3.51%, NHN은 3.45% 강세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