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HTS 약정기준 점유율 1위
미래에셋, HTS 약정기준 점유율 1위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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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업협회에서 지난 9월 증권사 약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사장 최현만)이 국내 온라인 매체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HTS 약정기준으로 점유율 9.7%를 달성하며 대형사인 삼성증권(9.6%), 대신증권(9.5%) 등을 제치고 처음으로 HTS 약정 업계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03년9월 현재 국내 온라인 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온라인 매체별 약정 비중을 살펴보면, HTS의 비중이 90.1%로 대부분의 온라인 증권투자자들이 HTS를 사용하여 증권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뒤를 이어 Web 5.0%, 무선단말기 2.5%, ARS 2.1%, 핸드폰 0.3%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증권협회 자료) ■ 온라인 거래의 중요성이 커진 국내 증권업계 상황에서 HTS가 온라인 매매 비중 중 90%이상 차지함을 감안할 때, 각 증권사의 HTS에 대한 경쟁력 확보 문제는 생존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 때문에 각 증권사들은 지금도 사활을 걸고 고객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기능의 HTS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산시스템 개발에 거액을 쏟아 부어 왔던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의 HTS 시장점유율은 최근 하락 하고 있는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HTS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한 결과, 최근 지속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대하여 HTS 약정 부문에서 대형사를 제치고 업계1위를 차지하였다. ■ 미래에셋증권은 창업초기부터 HTS의 경쟁력이 온라인증권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인지하고 HTS의 경쟁력 확보에 가장 역점을 두어 왔다. 지난 2000년4월 맵스넷(Maps-Net)이라는 HTS 프로그램과 함께 0.029%라는 파격적인 수수료율을 제시하며 영업을 개시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였으며, 2002년4월 고객원장이관 작업과 함께 맵스넷 골드(Maps-Net Gold)로 업그레이드된 HTS는 안정성과 속도, 데이트레이더를 위한 다양한 주문편의성 등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이제 HTS 약정에서 기존의 대형사를 제치고 업계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HTS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과 함께 현재 실시중인 프레스티지멤버쉽 서비스등과 같은 차별화된 온라인고객 마케팅을 통하여 온라인시장 전체에서의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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