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국제운용성과기준 구축
미래에셋자산운용, 국제운용성과기준 구축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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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제운용성과기준(GIPS:Global Investment Performance Standard)을 구축함에 따라, 국내외 GIPS에 따른 운용성과를 제시하는 등 글로벌시장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GIPS 구축을 통해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신규 펀드 개발 시 GIPS 기반으로 출시하게 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이러한 내용과 언스트앤영(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인증 받아 운용 평가에 대한 글로벌 공신력을 확보했음을 밝혔다. GIPS는 미국 CFA협회에서 제정해 보급한 펀드운용성과 공시표준으로서 자산운용사들이 운용성과를 계산하고, 제시하는 방법에 대한 국제윤리기준이다. 또한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개별펀드를 운용전략에 따라 유형별로 공시함으로써 운용사의 전반적인 운용능력을 알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역별, 자산유형, 투자전략, 환헤지 여부 등의 분류기준에 따라 총 100여 가지 유형을 구분해 성과를 측정한다. 특히 업종대표, 포커스 등과 같이 미래에셋 고유의 운용전략의 성과도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과공시는 보수차감 전 수익률을 제시함으로써 순수운용능력만을 포함해 성과를 공시하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권순학 상무는 “글로벌기준에 맞는 성과공시기준 마련으로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전반적인 운용성과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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