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다가오는 글로벌경제위기
다시 다가오는 글로벌경제위기
  • 홍남기
  • 승인 2009.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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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테마주는 냉철한 지혜필요
흥국생명 김경희 FC
금일 아침6시 TV뉴스는 잠시 주춤했던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 ‘요동’ 친다. 라고 앵커가 멘트를 날렸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시티은행, 도이치뱅크, HSBC 등 대형 은행들의 부실우려와 기업실적 악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다시 불안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인 것 같다. 천문학적인 공적자금 투입으로 잠잠해지는 듯 하던 세계 주요 금융시장의 위기가 다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세계 주요 증시는 금융주들이 하락을 주도하며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한 듯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이날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금융업 부분의 침체가 특히 심각하며 미국경기는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하강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불황에 따른 실적부진으로 파산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기의 바닥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경제전망이 지배적이다. 무디스는 “최근 수개월간 한국은행들이 외화 채무의 차환에 어려움을 격은 것은 현제 금융위기의 부작용을 잘 보여준다”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달러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역외 차임에 크게 의존한 한국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산업, 기업, 국민 등 국내10여개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검토대상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 재테크의 전략은 없을까? 최근 MB정부에서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3대 분야 신성장동력 17개를 선정 10년 후 부가가치 694조를 창출한다 했다. 재테크는 정부의 정책과 일관해서 포트폴리를 짜는 것도 현명하다 생각한다. 단 정책이나 테마를 중심으로 하는 종목장세는 실적보다는 기대감에 따른 투자라 무분별하게 편승하면 낭패를 볼 수 있는 고로 점문가의 도움 및 시장을 냉철하게 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고 흥국생명 김경희 FC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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