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증권사, 역차별 완화 건의
전환 증권사, 역차별 완화 건의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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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증권사 사장단은 28일 은행권 등과의 제도적 역차별 완화를 금융감독원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환 증권사 사장단은 이날 오갑수 금융감독원 부원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은행권에 비해 증권.투신권에 대한 제도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사장단은 은행권 상품은 예금자보호를 받고 있는 반면 주식.채권상품은 전혀 보호되지 않아 자금이 제1금융권으로 쏠린 뒤 단기 부동화 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식.채권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투자상품에 대한 세제혜택 등을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다. 사장단은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도 정부가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해당 회사의 경쟁력과 영업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 부원장과의 간담회에는 김병균 대투증권 사장, 홍성일 한투증권 사장, 이창식 현투증권 사장, 황성호 제일투자증권 사장, 장선명 동양오리온투자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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