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코스닥기업 임원 평균연봉 1억1천920만원
100대 코스닥기업 임원 평균연봉 1억1천920만원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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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코스닥 100대 기업 임원의 1인당 연평균 급여는 1억1천920만원, 직원은 2천85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전문지인 월간 CEO는 코스닥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사업 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조사대상 임원은 이사회의 등기 사내이사(일부 기업은 사외이사 포함)로 제한했으며 코스닥 100대 기업은 임원들 급여로 1개사당 연평균 5억8천94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임원 1인당 연평균 급여가 높은 상위 기업은 LG홈쇼핑[028150] 5억2천700만원, 파라다이스 4억7천500만원, 동양시스템즈 3억7천650만원, 좋은사람들 3억5천160만원, CJ홈쇼핑 3억1천만원의 순이었다. 직원 1인당 연평균 급여가 높은 기업은 SBS 7천200만원, 동양에스텍 5천190만원, 하나로통신 4천930만원, 엔빅스 4천820만원, 동서 4천770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임원과 직원간 평균 연봉 격차는 평균 4.2배였으며 임금격차가 큰 기업으로는 LG홈쇼핑(27.7배), 좋은사람들(16.1배), 네티션닷컴(14.3배), 파라다이스(12.0배) 등 이었다고 월간 CEO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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