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150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나타내 산타랠리가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미국 자동차 빅3 지원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한 점이 국내 증시에 호재가 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심리 호전으로 15일 국내증시는 코스피지수가 오전 10시8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48.26포인트 상승한 1152.0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2.49포인트 오른 332.5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기관이 사자에 나서고 있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9%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증권, 종이목재, 운수장비, 은행, 기계, 전기가스, 유통업 등이 5%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업종이 2%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분기실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삼성전자도 2%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50위권 종목들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특히 GS건설, 대우건설 등이 10%가 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기타제조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건설, 금속, 비금속, 인터넷 업종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