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삼미어린이공원 개장
토공, 삼미어린이공원 개장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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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놀이터 리모델링 사회공헌사업 활발
한국토지공사는 「친환경 놀이터 리모델링」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시흥시 신천동 삼미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하여 개장한다고 밝혔다. 삼미어린이공원은 금년 3월 사업안 공모를 통하여「친환경 놀이터 리모델링사업」대상지로서 선정된 곳으로서 (주)노리단 및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왔다. 삼미재래시장 한가운데에 있는 삼미어린이공원은 1992년 준공 이래 방치되어 놀이시설과 정자, 파고라만이 덩그렇게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놀이시설의 낙후, 휴식공간 부족, 우범 지역화는 활기를 잃어가는 삼미재래시장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하였고, 저녁에는 인적이 뜸할 정도로 시장 내에서도 위험하고 어두운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인식되어 왔다. 삼미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은 “재래시장 활성화”,“휴식과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서 기능 회복”이라는 사업방향으로 추진되었다. 장을 보다 우연히 만나 이웃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 엄마를 따라 장에 나온 어린이들이 엄마를 기다리며 놀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 공간, 집을 나선 어르신들이 주변 구경을 할 수 있는 쉼터로서 시장에 생명력을 더 할 수 있는 공원으로 리모델링 되었다. 또한 재활용 폐기물을 이용한 놀이악기를 곳곳에 설치하여 소리 + 놀이 + 교육이 결합된 소리놀이터로서 특색을 갖추게 되었다. 삼미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은 그 시작부터 끝까지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진행된 주민리서치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친 주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생한 이야기와 바람을 수집하였고,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터 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설계에 반영하였다. 한편 토지공사는 2006년 서울 강동, 수원 영통 어린이공원 2개소를 리모델링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낡고 방치된 지역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삼미 어린이공원을 포함하여 5개소(춘천 호반/당진 푸른/광주 문산/양산 북정어린이공원)에 11억을 들여 리모델링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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