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펀드 수수료 조기 인하 추진 중”
금융위 “펀드 수수료 조기 인하 추진 중”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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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루머ㆍ애널리스트 윤리강령 강화할 것
권혁세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 24일 “판매사들을 대상으로 펀드 수수료의 조기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내년부터 펀드 보수 차등화 등의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나 최근 펀드시장이 불안한 점을 감안해 조기에 펀드 수수료가 인하될 수 있도록 판매사와 자산운용사들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불공정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증권선물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상장사협의회 등 관계기관들이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악성 루머를 점검하는 체제를 가동키로 했다”며 “다음 주 쯤 악성루머에 대한 조회공시, 애널리스트 윤리강령 강화 등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은행이 가진 국공채와 통안채를 RP(환매조건부) 거래를 통해 자금을 지원해주면 은행채를 만기 상환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한국은행이 은행채를 매입할 수 있도록 요청해놨다”며 “한국은행이 이런 부분을 충분히 검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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