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국내증시 급등···사이드카 발동
[시황]국내증시 급등···사이드카 발동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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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호전으로 금융시장 안정
국내증시가 뉴욕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급반등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진 7개국(G7)과 13개 신흥경제대국으로 이뤄진 G20이 긴급 회동해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공동방안 마련을 모색한 데 국내증시도 그동안 낙폭과대라는 투자심리가 나타나면서 장초반 급등했다. 또한 지난주말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15개국이 정책 공조 움직임을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한다는 공식발표로 장초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급등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13일 오전 10시 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30포인트 오른 1275.77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5%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기계,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업종 등이 3%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은 소폭 내리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4.17포인트 오른 364.45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 통신서비스 업종이 7%가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등 전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중에는 선도전기, 광명전기 등 남북경협주가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에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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