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연중 최저치 붕괴
[시황]코스피 연중 최저치 붕괴
  • 신동민
  • 승인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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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실물경제 확산 우려 투자심리 냉각
코스피지수가 미국 구제금융법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실물경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로 약세를 보이며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26포인트 급락한 1363.39을 기록하며 지난달 18일 기록했던 올해 장중 최저치 1366.88 밑으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 2000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며 있는 가운데 개임만이 3195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힘겹게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 철강·조선주가 5%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은행, 증권, 보험 등 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반해 메라민 파동 수혜주로 부각된 수산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동원수산, 오양수산, 신라수산, 삼호F&G 등 수산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POSCO가 6%가 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태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전거래일대비 18.85포인트 내린 413.2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속, 인터넷 업종이 5%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류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태웅이 9% 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NHN, 메가스터디, 센티리올,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태광, 성광벤드, 서울반도체, 코미팜 등이 5%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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