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경기침체 실물경제 확산 우려 1400선 붕괴
[시황] 경기침체 실물경제 확산 우려 1400선 붕괴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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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구제금융법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실물경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로 약세를 보이며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67포인트 급락한 1379.98을 기록하며 1400선이 붕괴돼 투자자들의 냉각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원, 416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며 있는 가운데 개임만이 364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힘겹게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조선주를 비롯해 전기전자, 은행, 증권, 보험 등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반해 메라민 파동 수혜주로 부각된 수산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동원수산, 오양수산, 신라수산, 삼호F&G 등 수산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신한지주를 비롯해 우리금융, 외환은행, 하나금융지주 등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전거래일대비 7.07포인트 내린 425.8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업종이 4%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IT S/W,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업종도 2% 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HN, 메가스터디, 성광벤드, 다음, 포스데이타, 쌍용건설이 4%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소디프신소재, 태광, SK컴즈, 키움증권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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