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선진 자산관리서비스 SMA 출시
삼성증권, 선진 자산관리서비스 SMA 출시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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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자산 전반 운용 및 리스크 관리 역점둔 직접 운용 서비스”
삼성증권은 1일 주식 중심으로 운용되는 일임형 랩 서비스를 확대, 주식ㆍ채권ㆍ대안투자ㆍ현금 등 주요 자산 전반에 대한 자산 배분 및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SMA(Separately Managed Accoun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MA는 자산현황, 투자목표, 위험허용도 등을 반영한 맞춤형 투자전략을 수립해 하나의 계좌에서 여러 자산을 효율적으로 종합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관련 시장 규모가 총 7000억달러(약 800조)에 달하며, 특히 미국에서는 2001년 이후 연평균 2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PB서비스가 투자 전략의 제시 및 문화 예술 등 각종 부가서비스 등 큰 개념의 서비스라면, SMA는 실제 고객자산의 운용 및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춘 운용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SMA의 운영에는 랩운용파트 외에도 자산배분전략파트, 펀드리서치파트, 투자정보파트, 상품 개발 파트 등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가입 자격은 1억원 이상이며, 10억원 이상 고객은 세무, 부동산, 기업IPO 및 퇴직연금 컨설팅 등의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수수료는 연 0.54%~1.80%로 자산 규모와 운용 프로그램에 따라 차등화 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2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알리아 갤러리에서 우수고객 60여명을 초청해 SMA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1일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우수고객 110여명을 초청, 패션쇼를 겸한 SMA 설명회를 가진다. 특히, 박준현 사장이 직접 설명회 연사로 나서 SMA 서비스의 우수성을 고객에게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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