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산운용사 웃고 투신운용사 울고
(국내)자산운용사 웃고 투신운용사 울고
  • 윤희수 기자
  • 승인 2003.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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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의 순익 규모가 급증세를 기록했다.한편 국내 투신운용과 외국계간 실적 명암이 엇갈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02회계년도 31개 투신운용사 세전 당기순익 규모는 1,771억원으로 1년전보다 30억원 감소한 반면 자산운용사(13사)는 123억원으로 485.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내외 31개 투신운용사중 동부투신과 슈로더투신을 제외한 29개 운용사가 당기순익을 시현했다.금감원은 위탁보수 증가및 자문수수료 증가에 따라 영업수익은 전기대비 365억원 늘었으나 판매관리비가 409억원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순익이 줄어들엇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SKG 사태이후 수탁고 격감에 따른 위탁자보수 감소 등으로 4분기(03.1~3) 세전 순익규모는 245억원으로 직전 3개 분기 평균치 509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국내 투신운용사 25개사 당기순익의 경우 9.8% 감소한 1,552억원을 거둔 반면 도이치등 외국계투신 6곳은 170% 증가한 219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이밖에 자산운용사중 미래와 마이다스가 각각 46억원과 40억원 순익을 시현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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