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과 문제, 원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면 해결책이 있다
‘원점에 서다(Back To The Basic)' 란 책이 있다. 표제를 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떠올려보자. 목적 없이 이뤄지는 일이 하나라도 있을까? 하지만 우리들은 그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행동하지 못한다.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움직이며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이 일을 도대체 왜 하는지, 이것이 왜 필요한지, 다시 말해 일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해보도록 하자. 단지 일의 목적을 상기하는 것만으로도 일과 삶 전체가 엄청나게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적혀 있다.
미래에셋 그룹의 박현주 회장은 창업할 때 슬로건인 Back to the basics(기본으로 돌아가라)를 강조한다. 어떤 상황과 문제가 발생 시 다시 원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면 모든 과정의 것들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으로, (주)한국재무설계 김준호 CFP는 믿음을 강조한다.
인생의 행복한 삶, 진정한 가치실현을 위한 계획이 필요
“제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인생스토리를 쓰는 것입니다” 국제공인 재무 설계사 김준호 씨는 상품판매 보다는 CFP에 대한 신뢰를 중요시 한다. 재무 설계사는 단지 고객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실행을 조언해 주는 것이며, 상품은 결국 고객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직장을 다니며 매년, 또는 월단위로 계획서를 작성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천한다.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한 계획서를 작성했는가 묻는다면, 대부분 No라고 대답할 것이다.
김준호 CFP는 “직장생활이 아무리 길다고 하더라도 삶 보다는 짧은 것이 확실한데, 삶에 대한 설계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재무설계가 필요한 이유로, 자신의 삶의 계획을 작성하는데 있어 단순히 재테크처럼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가치실현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재무설계라는 설명이다. 그는 인생의 행복한 삶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재무설계를 받아보라고 권한다.
그는 고객과의 상담시 항상 정직과 고객윤리, 성실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재무설계는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같이 함께 하는 것이기에, 현재 재무설계 고객을 대상으로 짧게는 3개월에서 1년 단위로 자산관리보고서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상담보다는 만남을 중시하며 고객의 현재상태 파악을 먼저 하는 것도 믿음과 신뢰를 중시하는 그의 고객사랑 방정식인 것이다.
고객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 “누군가의 말처럼, 한 번 말하고 두 번 듣고, 세 번 맞장구치라는 것처럼, 상담시에는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고 경청하려는 마음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김준호 CFP. 그는 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상태를 파악하고,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제공과 조언을 해주고 있다. ‘고마음과 성실함을 잊지 말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달리 특별한 것은 없지만, 남들보다 더 부지런하고 꾸준하게 하는 그의 모습을 고객들이 인정해주는 것, 이것이 그의 성공 노하우인 셈이다.
부자(父子) 장학회,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주고자 시작
신실한 신앙생활을 하시는 아버님의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평소 철학’에 따라 부자(父子) 장학회를 통해, 아버님의 모교에 장학생을 선발 학비를 보조해 주고 있는 김준호 재무설계사. 현재는 많은 학생을 지원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소득의 일정부분을 사회환원 한다는 원칙을 정해 확대해 나가고자 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직업을 갖게 된 그의 입사동기에도 잘 나타나 있다. IMF시절 주위의 많은 선.후배들이 뜻하지 않은 경제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삶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했던 김준호 CFP. 주위 지인의 권유로, 성공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재무설계사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입사초기, 당시 재무설계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인식부족으로 인해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 상담이나 만남을 꺼려했고 어떤 고객은 보험설계사로 인식하고 상담을 진행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고객이 자신에 대한 프로필과 재무설계를 이해하고 오히려 상담료를 지불하고 상담을 마치며 “그 동안의 삶을 다시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의 계획을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했을 때” 그는 직업에 대한 최고의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영업인에게 있어 자신의 이익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자세, 이것이 재무설계사의 긍지인 셈이다.
철저한 고객 비밀보호와 맞춤플랜 제시
“미국의 예와 같이 자본시장 통합법 이후 고객은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상품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얻고 싶어 함에 따라 FP의 필요성은 더욱 대두될 것”이라는 김준호 CFP.
그는 철저한 개별고객 비밀보장 원칙과 고객 위주의 플랜제시로 현재 130명 정도의 고객에 대한 재무조언을 해주고 있다. 아울러 FP전문 직원채용과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등의 Network를 통해 전문적 만족감을 추구하며 체계적인 고객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주 고객층인 기업 CEO들에 대한 기업재무조언, 은퇴 및 상속설계 전문직을 위한 비즈니스 플랜(세금, 투자, 은퇴)에 대해 자신만의 know-how를 가지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정직과 성실함, 그리고 고객사랑을 통해 처음 가졌던 마음, 재무설계를 통해 고객의 꿈과 행복을 설계해주며 사회환원을 실천하고자 하는 그의 미래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